짧디 짧은 1년 간의 도쿄 생활을 경험하고 나서,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애정 했던 나만의 도쿄 커피 맛집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신주쿠 역에서 가까운 나카노 구(中野区)에 집을 구하다 보니, 의도치 않게 꽤나 좋은 커피숍이 집 주변에 있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도쿄에서 신주쿠 역은 꽤나 번화가고 도시적인 곳입니다. 그리고 커피는 많이 마셔본 축에 낄수도 있고, 그렇다고 많이 안 마셔본 것도 아닐 거 같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에스프레소 등등 여러 종류의 커피가 있겠지만 아이스 라떼를 주로 마십니다. 그래서 아이스 라떼를 기준으로 판단했습니다. (최근에 제주도에서 아인슈페너를 인생 처음으로 마셔봤는데, 신세계더군요. 일본에서도 메뉴 있으면 먹어봐야겠습니다.) 1. 블루보틀 - BL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