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공부기록.

[ 일상 ] 5

[ 일본 일상 ] 요코하마 혼자 다녀온 날. 중요 사항 타치아이.

집 계약을 마치고, 중요 사항 전달? 의 단계로 집 계약 중개사무소에 들러야 하는 단계가 돌아왔습니다. 계약자 본인의 타치아이(立ち合い)가 필요해서, 요코하마를 다녀왔습니다. 예약시간을 오후 2시반으로 잡아서, 비교적 여유롭게 오사카에서 출발합니다. 신칸센에서 먹을 오니기리도 사고, 스타벅스에서 아이스커피도 샀네요. 스타벅스 커피는 많이 좋아하진 않지만, 콜드브류 또는 그냥 아이스커피는 좋아합니다. 그란데, 신칸센 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너무 비쌉니다. 편도로 신오사카 >> 신요코하마 로 가면, 13,540엔이 나오네요. 그래서 이번엔 저만 다녀왔습니다. 신 요코하마에 2시간 조금 더 달려서 도착했습니다. 지난 번에 한 번 와봐서 딱히 감흥은 없네요. 하지만 하차 플랫폼에 큰 후지산 간판이 있어서 찍어봤..

[ 일상 ] 2022.07.20

[ 일본 일상 ] 일본 월세 집 구하러 발품 팔고 돌아다니기.

새로운 직장으로 이동을 결정하고, 도쿄로 다시 컴백? 아닌 컴백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이사를 해야 되는데, 일단 일본의 대표적인 부동산 어플인 홈즈(ホームズ), 스우모(SUUMO)를 통해서 집 시세와 대략적인 감을 잡아봤습니다. 결국은 어플을 보고 찾은 집을 보여달라고 부동산을 찾아가도 전체적인 희망 조건을 셋팅하고 그 안에서 하나하나 보는 식으로 진행돼버리고, 보고 싶은 집은 금방 계약이 끝나버린다던지, 어플을 보는 건 단지 시세를 파악하는 정도의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가면 참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도 이제 일본 4년 차라 적응 아닌 적응이 되어서 미리미리 준비하고, 시간을 여유롭게 준비하고 가는 것 같습니다. 부동산 한 집 가서 상담하고 집가보고 하..

[ 일상 ] 2022.06.19

[ 2021년 회고 ] 횡설수설.

새로운 직무를 시작. (장비병 도져서 키보드만 새로 삼. 손에 안 맞아, 너무 손목이 아프고 오타만 남. 사지 말았어야 돼.) 21년도는 본격적으로 새로운 직무를 시작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사실 그 전인 20년도부터 개발업무를 하고 싶어서 여기저기 직원분들과 소통하고, 개발부서로 이동이 가능한지 상담을 했었습니다. 마침 한 시스템 담당자가 다른 부서로 이동하게 되었고, 티오가 발생해서 적극적으로 어필한 결과, 저는 개발부서로 이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회사 특성상(?) IT 기반의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특정 시스템을 개발하는 개발자는 사수, 부사수 이 정도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개발자 구성원은 사수, 부사수 1명씩 있고 프론트, 백엔드, DB 등 모두 대응해야 되는 구조더라고요. 게다가 위..

[ 일상 ] 2022.01.03

[ 오사카 일상 ] 주말에 근교 온천가는 오사카 일상. 시라라소 그랜드 호텔.

월급도 받았겠다 주말에 근교 온천 다녀왔습니다. 일본 생활에서 즐거움 중에 하나가 백숙 놀이(?)를 큰 마음먹지 않고도 쉽게 갔다 올 수 있는 점인 것 같아요. 오사카에서 가깝게 갈 수 있는 온천 지역 중 하나일 것 같은데요. 바로 시라하마(白浜, ‘하얀 해변’ 이라는 뜻.) 지역입니다. 차로 가면 편하겠지만, 차가 없기 때문에 전철을 이용해 다녀왔어요. 텐노지역(天王寺駅) 기준으로 시라하마 특급을 갈아타고 약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찾아보니깐 차로 가도 거진 2시간 넘게 걸리더라구요. 정신 승리한 기분입니다. 텐노지 역 도착해서 갈아타는 플랫폼 까지 늦을까 봐 뛰었는데 바로 옆 플랫폼이었네요. 그래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다시 내려오는 빙구짓 한 번 했네요. 그래도 즐겁습니다. 오랜만에 여행이잖아요. 😇..

[ 일상 ] 2021.02.28

[ 도쿄 일상 ] 내가 애정한 도쿄 카페 랭킹을 매겨봅니다.

짧디 짧은 1년 간의 도쿄 생활을 경험하고 나서,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애정 했던 나만의 도쿄 커피 맛집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신주쿠 역에서 가까운 나카노 구(中野区)에 집을 구하다 보니, 의도치 않게 꽤나 좋은 커피숍이 집 주변에 있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도쿄에서 신주쿠 역은 꽤나 번화가고 도시적인 곳입니다. 그리고 커피는 많이 마셔본 축에 낄수도 있고, 그렇다고 많이 안 마셔본 것도 아닐 거 같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에스프레소 등등 여러 종류의 커피가 있겠지만 아이스 라떼를 주로 마십니다. 그래서 아이스 라떼를 기준으로 판단했습니다. (최근에 제주도에서 아인슈페너를 인생 처음으로 마셔봤는데, 신세계더군요. 일본에서도 메뉴 있으면 먹어봐야겠습니다.) 1. 블루보틀 - BLU..

[ 일상 ] 2021.02.19
반응형